10월에 학원을 알아보러 갔다. 사실 계획은 국비 재직자 코스로 저녁에 공부하고 올해 2월28일에 퇴사하면 조금의 시간만 거친 후 바로 개발자 취직을 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 짓이라고 생각 된다.
근데 학원에서는 3월에 구직자 상태에서 국비를 제대로 듣는게 어떠냐면서 일단 저녁반 일반과정을 추천해주고, 거기서 결제를 하게되었다. 여러군데 더 다녀볼 계획이었지만, 당시 팔랑귀 였던 나는 그냥 첫 상담 받으러 갔던 첫 학원에서 결제까지 다 끝냈다. 게다가 과정은 백엔드도 아닌 프론트엔드과정으로...
차라리 3월 국비까지 독학을 하고 굳이 돈 들여서 학원을 안 다녔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있긴 하는데, 뭐 그래도 클론코딩이라도 시도해보고, 궁금한 거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생기고, 그래도 나름 커리큘럼대로 잘 배웠다고 생각해서 크게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이 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제 React.js 과정만 남았는데, 잘 배우면 그래도 언젠가 꼭 쓸일이 있을거라는 생각이니까 잘 배워둬야겠다.
그렇게 학원에서 html, css, javascript, jQuery, node.js까지 배웠다. 자바스크립트 위주로 많이 배우고 JSON파일 활용해서 화면에 띄우는 것, MariaDB활용해서 쿼리문 작성해서 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비번찾기 같은 간단한 페이지도 만들어봤다. 앞으로 백엔드를 배우는데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길 바라면서 열심히 했다...
아 그리고, 혼공파로 파이썬 끝내고 'Do it! 점프 투 장고' 책을 사서 공부를 조금 했었는데..... 이게 아직이다. 그냥 보면서 쭉 따라가면 되긴 할 것 같은데, 중간까지 하고 바빠서 2개월정도? 못하다가 다시 봤는데, 뭐가 문제인지 실행도 안되고, 데이터베이스 연결도 안되고 그래서 아예 싹 지워버리고 잠시 손을 놓은 상태이다.
3월에 시간나면 꼭 한번에 쭉 끝내봐야겠다.... 제발...
현재는 생활코딩과 'Do it! 자바프로그래밍 입문'을 통해 자바 기초 강의를 듣고있다. 여러 학원 국비를 알아보러 다니는 중에 아직 결정 난 곳은 없지만, 어쨌든 자바를 배울거면 미리 선수학습을 해둬야 비전공자의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자바의 문법이 파이썬에 비해 굉장히 어려울거라고 많이 들었어서 긴장하고 첫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아주아주아주 다행히도 javascript의 문법과 유사한 점이 많아서(물론 javascript가 자바와 비슷한거겠지만...)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아직까지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사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흘러갔으면 좋겠다. 물론 공부하면서 어려움은 있겠지만, 주변에 물어볼 사람,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그 어려움은 별 게 아니라고 생각된다.
목표는 올해 안에 취업하기이다. 그렇게 되려면 당연하게도 열심히 해야겠지...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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